■ 진행 : 김영수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환목 / 신안산대 경호경찰행정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 집무실 이전 갈등을 이번에는 경호 관점에서 짚어보겠습니다. 5월 10일 취임식 전 집무실 이전이사실상 어렵게 되면서 윤 당선인은 당분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출근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1985년 전두환 전 대통령 때부터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전직 대통령 5명을 경호한 분입니다. 김환목 신안산대 경호경찰행정학과 교수 화상으로 연결합니다. 교수님 나와 계시죠? <br /> <br />[김환목] <br />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세요. 전직 대통령 5명을 경호하셨으면 20년 넘게 경호하신 거네요. <br /> <br />[김환목] <br />24년 동안 근무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누구보다 잘 아실 것 같은데요. 교수님, 제가 보니까 국방부 청사로 집무실을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서 서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, 이런 의견을 내셨어요. 경호 면에서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십니까? <br /> <br />[김환목] <br />경호의 연속성을 위해서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면 장비 시스템이 전환돼야 되는데. 청사에 대한 출입하는 인원과 반입되는 물품에 대한 취약요인, 이런 위험요인을 찾고 그에 대한 적합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데 40일이라는 시간은 녹록지 않다. 또 경호업무는 99%의 안전보다 1%의 위험에 대한 대책 또는 완벽한 조치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작은 위험 아니면 취약요인이라도 완전히 제거된 다음에 이전하든지 옮기는 것이 옳다고 해서 제가 그런 의견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군요. 그런데 경호라는 것은 사실 대통령이 됐든 당선인이 됐든 어디에 가든 또 어디에 살든 어디에 있든 반드시 완벽한 경호가 이루어져야 되지 않겠습니까? <br /> <br />[김환목] <br />네, 맞습니다. 환경에 따른 변화에 경호실이나 경호조직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한 조치를 위해서 존재하는 조직이고요. 1%의 허점이 허용될 경우에 경호는 1%의 실패가 아니라 100%의 실패입니다. 그래서 경호는 완벽하지 않다고 하면 행사를 취소하든지 아니면 이전을 포기하든지 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알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당선인이 5월 10일 당선인 신분이 되고 나서 대통령에 준하는 경호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대통령이 되고 나서 경호가 좀 바뀌는 게 있습니까?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조은 (jo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231619322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